올해 초, 지난해 내일로 티켓을 지원받기로 했던 것이 생각나서 급하게 여행지를 찾았습니다
원래 내일로 티켓을 지원받으면 포항이나 울산, 경주 쪽으로 여행을 가려고 했었는데
급하게 내일로 티켓을 발급받게 되면서...... 포항, 울산, 경주 쪽 모두 매진이 되었더라고요.....
찾다 보니까 서울(청량리) - 강릉 KTX 말고도 서울(청량리) - 동해 KTX도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강릉행 KTX는 알고 있었는데, 동해행 KTX는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다행히 동해행 KTX에는 자리가 많이 남아서 동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해 여행은 처음이 아니지만,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이기도 하고
딱 1년 전에 동생과 함께 방문했던 적이 또 있던 터라 좋았던 곳을 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가기 좋은 1박/무박/당일치기 일정으로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사진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일 차 | 15:01 | 17:40 | 이동 | KTX(서울 - 동해) | 내일로 티켓 |
| 18:00 | 19:00 | 저녁 | 거동탕수육 | 리얼문어탕수육(28,000원) | |
| 19:30 | 20:00 | 관광 | 해랑전망대 📷 | 입장료/주차비(없음) | |
| 관광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 ||||
| 20:00 | 숙소 | 묵호역 근처 | |||
| 2일 차 | 07:00 | 07:40 | 관광 | 추암 촛대바위 📷 | 입장료/주차비(없음) |
| 08:30 | 09:30 | 아침 | 오뚜기 칼국수 | 잘칼국수(6,000원), 장칼만두국(7,000원) | |
| 10:05 | 12:41 | 이동 | KTX(동해 - 서울) | 내일로 티켓 |
1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은 수준의............
순식간에 지나간 꿈같은 동해여행이었지만 나름 알찼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싶었던 문어탕수육도 먹었고,
해랑전망대에서 파도소리도 실컷 들었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잔망샷도 찍었고,
추암 촛대바위에서 일출도 봤으니까 말이죠!
시간은 정말 짧았지만, 아주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사실 저는 동해가 4번째 방문이거든요)
그래도 동생이랑 와서 남편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 함께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좋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여기도 가보세요
1. 천곡황금박쥐동굴 - 동굴이 생각보다 작고 아담하지만, 가볍게 동굴 구경하기 좋아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니 잠깐 쉬어간다는 마음으로 들리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뚜벅이가 접근하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2. 감추사 - 부산에 해동용궁사가 바다 옆에 있는 절로 유명한데요
동해에도 감추사는 해변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파도가 심할 때는 심지어 접근이 안될 것 같은 정도!
숨어있는 나만 알고 싶은 조용한 절이여서 바다 보면서 힐링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감추산 옆에 이름 모를 긴 해수욕장도 거닐기 참 좋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체크포인트
1. 거동탕수육 - 사실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테이블링 어플로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
2.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스카이워크, 자이언트 슬라이드 다 좋지만,
도깨비 모형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도깨비 손, 도깨비방망이와 같이 사진 찍고 가세요!
3. 추암 촛대바위 - 촛대바위와 같이 일출을 찍지 않더라도 해수욕장부터 해암정까지 모두 일출 보기 좋아요!
* 생각보다 촛대바위에 일출 맞춰서 사진 찍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 체크포인트
1.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18시면 마감하는 스카이워크, 자이언트 슬라이드......................
* 자이언트 슬라이드 진짜 10초 컷 느낌이지만, 진짜 꼭 타세요! 꿀잼보장! 묵호에선 무조건입니다!
2. 묵호등대 - 등대도 입장이 18시까지 더라고요..................
* 도째비골 스카이워크부터 묵호등대까지 연결되어 있으니 운영시간에 방문해서 쉽게 찾아가세요!
3. 묵호항닭 문어닭강정 - 생각보다 닭강정 너무 빨리 매진되고, 문도 일찍 닫아요............
* 동해는 낮 여행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