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일정으로 단양을 두 번 다녀왔습니다
단양 편(→바로가기)에서는 차를 빌려 타고 이동하는 일정, 단양 2편(현재페이지)에서는 뚜벅이 일정입니다!
시간 순으로 보자면 단양2편은 2021년에 단양 편은 2022년에 방문했지만, 관광지는 큰 차이 없습니다
단양은 충북에 위치한 지역으로 뚜벅이로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KTX와 일반 열차 모두 정차하기 때문에 접근이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버스타는 것도 어려움이 적고 웬만한 관광지는 모두 택시를 타더라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차가 있는 경우에는 무박이나 당일치기가 가능한 일정이지만,
뚜벅이의 경우는 무박도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1박 2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뚜벅이로도 정말 좋았던 처음으로 방문했던 단양에서의 일정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사진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일 차 | 09:00 | 10:17 | 이동 | KTX(청량리 - 단양) | 좌석표(내일로 티켓 지원) |
10:40 | 11:30 | 관광 | 단양 구경시장 | ||
11:30 | 12:00 | 점심 | 단양망치돈까스 📷 | 마늘 투움바(12,000원), 피망치즈돈까스(11,000원) | |
13:30 | 15:30 | 관광 | 만천하스카이워크 | 입장료(각 3,000원), 알파인코스터(15,000원) | |
만천하스카이라운지 | 딸기라떼(6,500원), 만천하밀크티(6,500원) | ||||
15:50 | 16:00 | 관광 | 잔도길 📷 | ||
16:10 | 16:20 | 관광 | 이끼터널 📷 | ||
16:30 | 18:10 | 관광 | 수양개빛터널 📷 | 입장료(9,000원) | |
18:40 | 19:10 | 저녁 | 단양 너마늘위한치킨 | 후라이드 반 닭강정 반(18,000원) | |
19:00 | 숙소 | 단양읍내 게스트하우스 | |||
2일 차 | 09:00 | 09:50 | 아침 | 대산원조마늘순대 | 순대국밥(각 8,000원) |
10:25 | 12:00 | 관광 | 고수동굴 📷 | 고수동굴+다누리 패키지(각 9,450원) | |
12:30 | 13:40 | 관광 | 다누리 아쿠아리움 📷 | ||
14:00 | 14:40 | 점심 | 다르다면 | 떡갈비비빔면(각 13,000원) | |
14:40 | 15:10 | 관광 | 단양제빵소 | 단양마늘바게트볼세트(각 11,000원) | |
단양흑마늘빵 | 간식용(5,000원), 선물용(15,000원) | ||||
15:30 | 16:40 | 관광 | 도담삼봉 📷 | ||
마마코코 | 오미자에이드(6,000원), 레몬에이드(6,000원) | ||||
15:50 | 18:02 | 이동 | ITX새마을(단양 - 청량리) | 좌석표(내일로 티켓 지원) |
대부분 이동은 택시와 뚜벅이로 했고, 몇몇 이동만 버스로 했습니다
버스 시간대가 자주 있지 않다 보니 택시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버스 시간대에 맞춰서 다 이동했을 것 같기도 한데, 택시비가 부담되는 정도가 아니라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만천하스카이라운지에서 이끼터널(수양개빛터널), 읍내에서 도담삼봉까지는 택시를 추천합니다!!
읍내에서 고수동굴까지는 조금은 거리가 있긴 하지만 걸어갈만합니다!!!
고수동굴에서 다누리 아쿠아리움까지는 택시는 완전 돈 아까울 것 같은 거리였습니다!
단양역에서 읍내까지도 버스로 이동이 수월해서 짐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버스를 타도 좋을 좋을 것 같습니다!
뚜벅이로 버스와 택시, 도보로 대부분 이동이 가능했지만,
가장 불편했던 점은 수양개빛터널에서 늦게까지 구경하고 읍내로 돌아갈 때 택시가 잘 안 잡혔습니다..........
그리고 카페산은 택시를 타고 방문하기가 어려운 곳이라 차를 렌트했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외에 대부분의 여행지는 뚜벅이도 방문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체크포인트
1. 만천하 스카이워크 - 두 번째 방문했을 때와 다르게 전망대 끝까지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유리바닥 전망대를 개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같은 12월에 방문했었는데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날씨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수양개빛터널 - 수양개빛터널은 어느 시기, 언제 와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단양에 방문하실 분들은 낮에 방문하든 밤에 방문하든 언제든 꼭 한 번 들려보시기를 강력추천합니다!!!
3. 다누리 아쿠아리움 -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었고, 생각보다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았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수준의 크기는 아니었지만, 큰 수조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4. 단양제빵소 - 단양에 가면 꼭 사 오라고 가장 추천할 마늘 바게트 빵집입니다!
기본 2박스 이상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시식하고 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 체크포인트
1. 잔도길 - 기차에서도 보면서 저기는 정말 멋있겠다! 생각하고 갔던 곳인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잎도, 단풍도, 눈도 없어서 그저 삭막한 나뭇가지만 있어서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잎도, 단풍도, 눈도 없는 애매한 기간에 방문하실 분들은 밤에 와서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이끼터널 - 단양 여행에서 가장 아쉽고 속상했던 여행지입니다......
겨울이라 이끼가 많이 없을 것은 예상하고 방문했는데, 여기저기 이끼를 긁어 글씨를 적어놔서 흉했습니다....
누구랑 왔다든지, 누구 연예인이 좋다든지 하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굳이 해야 했을까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속상하긴 했지만 겨울인 것을 감안해도 생각보다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3. 고수동굴 - 겨울에 방문해서 옷을 아주 따뜻하게 입고 동굴로 들어갔다가 땀범벅으로 나왔습니다.....
입구 쪽에 짐을 맡기는 곳이 없어서 크게 더울 거라 생각하지 못하고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동굴 안 쪽이 찜질방처럼 더웠던 것은 아니지만, 겨울 점퍼를 입고 동굴 속 등산을 하니 땀범벅이 되었습니다...
4. 도담삼봉 - 마지막 코스로 방문했는데, 구경시장에서 양손 가득 먹을 것을 사서 이동이 힘들었습니다....
거의 카페에서 도담삼봉 구경하는데 시간을 대부분 소요했고, 제대로 도담삼봉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단양제빵소 바게트빵 상자가 생각보다 크니 상자를 들고 도담삼봉은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차 렌트해서 방문했던 단양여행과 비교해 보세요(→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