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잘 다니지 않으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각 지역마다 지자체 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대부분 충청, 경상, 전라권에서는 한 달 살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을 유도하는 반면,
경기, 강원, 충청권 일부에서는 당일치기나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한 방문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수원에 방문하게 된 것도 여행택시 체험단에 뽑혀서 수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보게 되었습니다!
체험단이다 보니 평일에 방문해야했고 그래서 남편이 아닌 동생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여행택시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진 것 같아 아쉽지만, 뚜벅이가 일반 택시타고도 일정 소화 가능합니다!
수원에 처음 가보시는 분들 혹은 주말에 수원으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소소하지만 알찬 서울에서도 주말에 가기 좋은 여행지 수원에서의 여행일정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사진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일 차 | 10:00 | 11:10 | 관광 | 수원화성(연무대-방화수류정-화서문) 📷 📷 | 입장료(없음) |
11:20 | 11:50 | 관광 | 화성행궁 📷 | 입장료(1,500원) | |
12:20 | 12:40 | 관광 | 광교호수공원 📷 | ||
13:10 | 14:00 | 점심 | 원조엄마네 | 순대곱창철판(11,000원 - 1인분) |
여행택시를 타니 좋았던 점은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시간이 정해져있는 택시이다보니 여유 넘치게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여행택시 덕분에 수원화성, 화성행궁, 광교 호수공원을 모두 보고 온 것을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날씨 좋은 날 돗자리 들고 가서 수원화성이나 광교호수공원에서 자리잡고 반나절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오는 것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원화성 근처에 개화기 의상을 빌려주는 의상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화기 의상을 빌려입고 수원화성을 거닐어 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체크포인트
1. 수원화성 - 수원화성을 그 전에도 두 번 정도 방문했었지만, 제대로 거닐어 본적이 없었습니다
연무대에서 방화수류정을 거쳐 화서문까지 거니는 거리도 좋았고 곳곳에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2. 광교호수공원 - 산책나오기 정말 좋을 것 같은 호수공원이었습니다!
한바퀴 돌면 운동도 될 것 같고, 걷거나 뛰지 않고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 체크포인트
1. 수원화성 - 앞서 개화기 의상을 빌려주는 것 말씀드린 것처럼, 그냥 수원화성을 거닌게 아쉬웠습니다
수원화성에 가면 개화기의상을 빌려 입고 거닐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가기엔 시간이 맞지 않았고,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수원화성에 가면 개화기 의상을 입고 돗자리를 들고 방화수류정 근처에서 자리잡고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
제 다음 기회에 꼭 하고픈 목표입니다!!!!
2. 화성행궁 - 행궁 내에 생각보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너무 없었고,
중간중간 공사하다 중단된 듯한 자재물들이 어지럽게 놓여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입장료가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잠깐 들려 보고가는 것 정도로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
3. 통닭거리 - 점심부터 통닭을 먹을까 순대볶음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순대볶음을 먹으러 갔습니다
순대볶음도 맛있게 먹었으나 특색이 있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통닭거리는 전에 따로 방문한 적이 있는데, 처음 닭발튀김을 맛보게 해준 곳이었습니다!!!!!
치킨을 시키면 닭발튀김과 똥집튀김이 덤으로 나오는 곳을 또 가지 못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