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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_여행/꼼_해외여행

[여행계획짜기 - 호주편] Sydney-Newcastle-Woy woy 2박3일/1박2일 자유 여행일정 추천

by 냠ㅡ 2023. 8. 18.

2017년 8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번 돈으로 열심히 여행을 다녔습니다!

시작은 타즈매니아 호바트에서 시작하여, 빅토리아 주를 찍고 시드니로 향했습니다!

사실 시드니에 대한 환상은 없었습니다.....

호주에 입국할 때, 멜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바트로 환승했었던 터라 첫 호주는 타즈매니아였는데,

사장님께서 멜번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기에 기대를 많이 했다가 멜번에서 오히려 실망했거든요.......

 

사장님께서는 타즈매니아의 시골의 모습보다 멜번의 발전된 모습을 자랑하셨던 것 같지만,

멜번의 첫인상은 구로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모습이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의 타즈매니아가 훨씬 호주스럽다 하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시드니에서는 정말 공항이 있는 도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번 여행일정은 2박 3일 코스로 작성했지만, 시드니에서는 이동 후에 휴식하고 숙박만 한 것이기 때문에

1박 2일로 여행하는 일정으로 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드니를 잠시 거쳐서 뉴캐슬과 워이워이를 여행했던 2박 3일 일정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사진은 📷,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일 차 🚅10m 이동 Sydney airport - Central Station 18.39AUD
🚶‍ 05m 숙소 시드니 센트럴 YHA(YHA Sydney Central) - 더블룸 117.00AUD
🚶‍ 05m 식사 쿠라쿠라 일본 음식점(Kura kura Japanese Dining) - 라멘 기억나지 않음
🚶‍ 05m 숙소 시드니 센트럴 YHA(YHA Sydney Central)  
2일 차 🚅03h 이동 Central Station - Newcastle 6.51AUD
🚶‍ 25m 식사 골드벅스(Goldbergs Coffee House) - 샐러드 🅱 기억나지 않음
🚶‍ 20m 숙소 뉴캐슬비치 YHA(YHA Newcastle Beach) - 싱글룸 67.50AUD
🚶‍ 15m 관광 뉴캐슬비치(Newcastle Beach), 더 힐(Sheperds Hill) 📷 🅱  
🚶‍ 25m 식사 스코티스 식당(Scottie's) - 피시앤칩스 기억나지 않음
🚶‍ 05m 숙소 뉴캐슬비치 YHA(YHA Newcastle Beach)  
3일 차 🚶‍ 05m 식사 오마스키친(Oma's Kitchen) - 현재 폐업으로 추정 기억나지 않음
🚶‍ 20m 관광 뉴캐슬 시빅공원(Newcastle Civic Park) 📷 🅱  
🚅01h30m 이동 Newcastle - Woy woy 6.51AUD
🚶‍ 05m 관광 워이워이 펠리컨 보호(Woy woy Fishermen's Wharf Playgroung) 🅱 기부
🚅01h20m 이동 Woy woy - Central Station 6.51AUD
🚶‍ 10m 식사 치킨집(The Sparrow's Mill) - 부분동행 기억나지 않음
🚊10m 관광 서큘러 키(Circular Quay)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  
하버 브릿지(Sydeny Harbour Bridge)  
🚊10m 숙소 시드니 센트럴 YHA(YHA Sydney Central) - 더블룸 117.00AUD

 

 

뉴캐슬은 시드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근교 도시입니다

바닷가가 많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물놀이하면서 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팔(Opal)카드가 있다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어서 시드니 근교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뉴캐슬이 딱입니다!

 

확실히 5년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은 듯이 폐업이 된 것으로 보이는 식당도 있었습니다........

뉴캐슬비치 YHA 근처에는 마땅한 식당을 못 찾았는데,

영업시간을 보다 보니 골드벅스가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골드벅스를 두 번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드니에서 근교여행 교통편을 알아 볼 때는 구글 지도도 좋지만, NSW Transport 사이트를 더 추천합니다!

구글 지도를 참고하여 검색하시면 대중교통 종류, 시간, 금액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이트 바로가기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체크포인트

1. 골드벅스(Goldbergs Coffee House)  -

  뉴캐슬 여행에서 가장 큰 수확은 골드벅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이렇게 맛있는 샐러드가 있다니...! 하고 생각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샐러드 종류가 많던데, 다른 샐러드도 다 맛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습니다! 꼭 한 번 가보세요!!

2. 워이워이 펠리컨 보호(Woy woy Fishermen's Wharf Playgroung)  -

  뉴사우스웨일스 주(NSW)에 간 이유는 펠리컨을 보기 위함이 가장 컸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펠리컨을 이렇게나 가까이서 봤는데, 정말 신기하고 무섭고 놀라웠습니다!!

  식당에서 피시앤칩스를 팔고 남은 생선뼈를 펠리컨들에게 주면서 기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당시에는 오후 3시에 펠리컨들을 모아 먹이를 줬었는데, 펠리컨이 정말 코 앞까지 옵니다!

  익룡이 살아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싶은 느낌이었는데, 정말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 체크포인트

1. 뉴캐슬비치(Newcastle Beach)  -

  호주에서 처음으로 인종차별이 이런 건가 싶은 것을 당했던 곳이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이었는데, 별생각 없이 무시하고 지나가서 큰 일은 없었습니다

2. 더 힐(Sheperds Hill)  -

  원래는 노비스 등대(Nobbys Lighthouse)에 가려고 했었는데, 방향을 잘 못 알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파도가 심하게 쳐서 바닷물이 엄청 튀고 소금물 샤워를 했습니다..........

  바닷물도 깨끗하지 않고, 거품이 두둥실 떠다녀서 이래저래 아쉬웠던 곳이었습니다

3. 뉴캐슬비치 YHA(YHA Newcastle Beach)  -

  베드버그에 물린 줄 알았던 숙소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베드버그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벌레를 잔뜩 물려서 가려움에 고생을 한참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