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박 4일 여행일정 중 2일 차 여행일정에 해당합니다
1일 차에는 후쿠오카로 입국하여 구마모토 여행을 했습니다
구마모토 여행일정 게시물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후쿠오카(하카타)-구마모토 여행정보라든지, 제주항공 후쿠오카 입국이라든지, JR북큐슈 레일패스 관련한 정보에 대해서는 1일 차 일정에 작성해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행계획짜기 - 일본편] 후쿠오카 3박 4일 큐슈 구마모토 커플/부부 당일치기 반나절 여행일정
7 - 8월을 모두 보내고 9월이 되어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추석 전에 저렴하게 항공권이 나왔다고 생각해서 급하게 구매했는데, 두고 보니 계속 금액이 떨어지더라고요.....저렴하게 산 게 맞
kkomnyam.tistory.com
2일 차 여행이었던 고쿠라, 모지코는 8시쯤 시작하는 일정으로 첫 항공편으로 후쿠오카에 입국하시는 분들도 강행군이긴 하지만 가볼 만한 여행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이 조금 덜 뜨거웠다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도 같은데, 더위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먹방의 연속이었던, 맛있고 신났던, 고쿠라/모지코에서의 당일치기 여행일정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사진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일 차 | 07:50 | 아침 | 로손 편의점 | 빵, 차, 푸딩(총 710엔) | |
일포르노델미뇽 | 크로아상(4개 / 270엔) | ||||
08:02 | 08:56 | 이동 | 소닉(하카타역 - 고쿠라역) | 좌석표(레일패스에 포함) | |
09:10 | 09:20 | 이동 | 모노레일(고쿠라역 - 탄가역) | 탑승권(각 100엔) | |
09:20 | 10:20 | 관광 | 탄가시장 | 카마보코어묵(410엔), 구로세꼬치(730엔) | |
10:50 | 12:00 | 관광 | 강변 공원, 고쿠라성 📷 | ||
12:18 | 12:32 | 이동 | 일반열차(고쿠라역 - 모지코역) | 탑승권(레일패스에 포함) | |
13:00 | 13:50 | 점심 | 돌체 | 야끼카레, 햄버그 야끼카레, 음료(총 3,000엔) | |
13:50 | 16:20 | 관광 | 지모 동상, 바나나맨 동상 | ||
블루윙모지(도개교) | |||||
칸몬해협 뮤지엄 📷 | 1층, 2층 일부, 4층 일부 입장료(없음) | ||||
16:30 | 17:00 | 간식 | 밀크홀 | 에끌레어,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총 1,540엔) | |
17:15 | 18:35 | 관광 |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일몰) | 입장료(각 300엔) | |
19:10 | 19:23 | 이동 | 모지코역 📷 | ||
일반열차(모지코역 - 고쿠라역) | 탑승권(레일패스에 포함) | ||||
19:50 | 20:30 | 쇼핑 | 돈키호테 | 기념품 구매 | |
20:40 | 21:00 | 저녁 | 긴타코 | 타코야끼, 야끼소바(총 2,128엔) | |
21:13 | 22:04 | 이동 | 소닉(고쿠라역 - 하카타역) | 자유석표(레일패스에 포함) |
고쿠라/모지코 여행에서도 아침 일찍 이동해서 밤늦게 돌아오는 일정으로 알차게 여행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마트나 매장에 들어가서 몸을 식히기도 했었네요....
2일 차 일정에서는 얼음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차나 이온음료를 중간중간 구입해 가며 이동했습니다
그늘 아래에서 바람맞으며 쉴 때는 버틸만했는데, 햇빛 아래에서는 맥을 못 추리겠더라고요......
고쿠라에서 모지코로 이동하는 열차는 일찍 대기하고 있지 않으면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주말 점심시간대 되니까 정말 많더라고요.... 모지코역 근처 식당들에도 줄이 많이 서있었습니다....
모지코에서 고쿠라로 돌아올 때는 자리가 많이 남기는 하지만, 열차의 좌석 형태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조금 일찍 가서 대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요일 저녁에 하카타로 돌아가는 일정이어서 그랬는지, 소닉 열차표 좌석 자리 예약이 매진되었습니다......
엄청 걱정하고 자유석으로 탑승했는데, 자리도 많고 다른 열차칸과 큰 차이를 못 느껴서 편하게 돌아왔습니다!
좌석표를 예약하면 좋겠지만, 여러 사유로 예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유석 칸에 타서 앉아가시면 될 듯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체크포인트
1. 빵맛집 로손 편의점 -
로손 편의점에 빵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출발 전부터 익히 들었던 터라, 1일 차에 도시락을 대실패하고 아침으로 로손 편의점에서 빵을 구매했습니다!
저희는 슈 종류를 구매했는데, 남편이 빵집에서 판매하는 슈보다 퀄리티가 좋은 것 같다며 아주 만족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3일 차 아침에도 슈를 사 먹었답니다)
아침에 비싼 에키벤또 보다 가격이나 맛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워서 좋았습니다!
2. 일포르노델미뇽 -
하카타역에서 항상 줄 서 있는 크로아상 가게가 바로 일포르노델미뇽 입니다!
위치를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사람들이 워낙 줄이 길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줄까지 서서 사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줄이 빨리 줄어들길래 가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로아상은 갯수가 아닌 무게로 금액을 받고 있어서 소량만 구매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구마 크로아상이 가장 맛있었으나, 남편은 또 구매한다고 생각해 본다면 오리지널을 선택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먹을 게 많은 일정이었어서 조금만 구매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 많이 사도 후회는 없을 것 같은 크로아상 맛집이었습니다!!
3. 탄가시장 -
탄가시장에서는 정말 먹을 게 많았습니다! 기차에서 아침대용으로 많이 먹고 온 게 후회가 될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탄가시장에 오전 9시 30분쯤에 도착해서 오픈하지 않은 곳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전 10시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 오픈 전이라며 주문 거절하는 곳들도 많이 봤거든요.........
구로세 꼬치집은 일찍 오픈하여 가장 먼저 먹어봤는데, 저렴하게 꼬치를 먹기에 좋았습니다! 일본어 하나도 못해도 손짓으로 주문하고 계산기로 금액 보여주셔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돼지고기, 닭고기, 닭껍질, 완자꼬치와 새우야채튀김으로 보이는 것을 구매해서 먹었는데, 모두 만족스럽고 맛있었습니다!(닭똥집인 줄 알고 구매했다가 돼지 간 같았던 꼬치 빼고요.........)
카마보코 어묵집에서는 카나페와 타코텐을 구매해서 먹었는데, 카나페는 정말 찐이었습니다!
1인 1개 이상 드세요!!!
타코텐은 냉장고에 보관되었다가 꺼내 놓으신 것으로 보였고 생각보다 그냥 매콤한 어묵으로 끝이었고, 카나페는 어묵계의 멘보샤 같은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탄가우동은 아직 영업 전이기도 했고, 저녁에 오뎅바를 갈 예정이었어서 가지 않았었는데, 일정이 너무 힘들어서 일찍 돌아가면서 결국 탄가우동도, 오뎅바도 가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조금 있습니다........
4. 칸몬해협 뮤지엄 -
날씨가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 날 모지코를 여행하신다면 칸몬해협 뮤지엄을 강력 추천합니다!!!
1층과 2층 일부, 4층 일부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가볍게 구경하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실내에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4층 전망대에서는 카페가 있기도 하지만,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도 전망대 구경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도 따로 방문했지만,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방문 예정이 없으시다면 칸몬해협 뮤지엄에서만 경관을 즐기다 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5.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
칸몬해협 뮤지엄에서 일몰을 볼까 하다가 더 높은 곳을 찾아서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고, 전망대 내부에 의자도 많아서 쉬면서 기다리기 좋았습니다!
일몰 후에 야경을 보기도 좋을 것 같았는데, 고쿠라에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해가 지자마자 바로 이동했습니다
전망대 3면이 유리로 되어있긴 하지만, 계절에 따라 일몰 지는 방향이 약간씩 달라지는 듯합니다
입장권도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환율 차이가 크지 않아서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낮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지만, 일몰시간에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지니 일몰 전에 입장하셔서 일몰 기다리면서 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6. 긴타코 -
긴타코는 프랜차이즈 타코야끼집인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구글 평점이 좋은 편은 아니었고, 예전에 텐진에서 먹었을 때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고쿠라역에서 구매해 먹은 것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네기데리야끼, 콘명란마요 선택했는데 맛있었습니다!
7. 북큐슈 JR 레일패스 -
구마모토 당일치기 일정에서도 좋았던 점에 작성했었지만, 또 만족스러워서 작성해 봅니다!
고쿠라에서 하카타로 돌아오는 일정이 확실하지 않아서 좌석표 예약을 해놓지 않았는데, 탑승 전에 확인해 보니 좌석표가 모두 매진되었더라고요..... 50분 남짓을 서서 가야 하는 것인지, 기차에서 타코야끼와 야끼소바를 먹으려고 계획했었는데, 계획이 어그러져서 멘탈이 무너지는 듯했습니다......
레일패스의 경우 자유석은 추가 예약 없이 레일패스 티켓으로 탑승이 가능한데, 자유석에 탑승해 보니 자리가 텅텅 비어 아주 널널했습니다! 테이블도 있었고, 좌석 간 거리도 좁지 않아서 전혀 불편하지 않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북큐슈 JR 레일패스로 고쿠라 - 모지코 간 열차도 무료 탑승 가능하다 보니 고쿠라, 모지코로 당일치기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완전 좋은 선택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해 본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 체크포인트
1. 모노레일 -
이번 일본 여행에서 최대한 다양한 대중교통을 다 접해보자는 마음으로 모노레일도 타보게 되었는데, 고쿠라역 - 탄가역 간 모노레일 탑승료는 100엔 인 것에 비해 거리가 정말 짧았습니다
날씨가 엄청 더웠고, 국내에선 흔치 않은 모노레일이다 보니 탑승해 보게 되었지만, 굳이 모노레일을 타고 탄가시장까지 갈 필요는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걸어서 가도 충분한 거리이니 너무 덥거나 춥지 않다면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오히려 추천합니다!
2. 프린세스 피피 -
원래는 돌체가 아닌 프린세스 피피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돌체에서 야끼카레를 먹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줄 서서까지 프린세스 피피를 가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프린세스 피피에서는 바나나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어서 바나나 맥주를 먹어보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서 세트로 먹을 수 있다는 부분도 좋아 보였는데, 그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방문 당시에 몸이 좋지 않아 맥주를 마시지 못하는 상태였고, 아이스크림은 칸몬해협 뮤지엄을 보고 이동하는 길에 밀크홀에서 먹었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덜었습니다
다음에 모지코를 또 방문하더라도 프린세스 피피에 줄이 잔뜩 서 있다면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오며 가며 보니 점심, 저녁 식사시간대가 아니더라도 줄이 너무 길어서 그렇게까지 먹어야 하나 싶었습니다....
3. 모지코 간식집(타코상/たこ膳, 바이게츠/梅月) -
모지코에서는 간식으로 타코야끼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이동이 어려웠습니다
두 간식집 모두 역에서 엄청 먼 위치에 있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정말 한 발자국도 떼기 힘들 정도로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방문하지 못했던 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타코상과 바이게츠 모두 금액도 저렴하고 먹기도 간편하니 모지코에 방문했을 때, 혹한기나 혹서기가 아니라면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사카구라 오다이코 -
고쿠라로 가면서 가장 기대했던 오뎅바 였는데, 애매한 시간에 도착해서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방문하지 못하고 돌아왔던 곳입니다
일본식 오뎅바를 정말 기대했었고, 워낙 후기도 좋아서 가보고 싶었는데, 힘들어서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들어갈 수 있었는데, 딱 바로 앞에서 자리가 꽉 찼고, 술집 특성상 언제 자리가 날 지 알 수 없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은데, 그때는 오픈런을 해서 가보고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3일 차 나가사키 여행일정 바로가기
[여행계획짜기 - 일본편] 후쿠오카 3박 4일 나가사키 당일치기 커플/부부 여행일정 추천
일본 3박 4일 여행일정 중 3일 차 여행일정에 해당합니다 1일 차에는 후쿠오카로 입국하여 구마모토 여행을 했고, 2일 차에는 고쿠라, 모지코 여행을 했습니다구마모토 여행일정, 고쿠라/모지코
kkomnyam.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