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길어진 드레스덴 1박2일 쇼핑 야경 여행일정 추천 포스팅(→ 바로가기) 에 이어
드레스덴 1박2일 일요일 여행일정 추천 포스팅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쇼핑 야경 여행일정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드레스덴의 일요일은 휴무인 곳이 참 많습니다
다행히도 관광지 근처 식당들은 모두 영업을 합니다........ 대신 아침 일찍 열지는 않아요...........
그렇기에 일요일은 사람이 좀 적을까 했지만, 역시나 한 낮동안 드레스덴은 여전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번 여행일정에서는 토요일 밤에 도착해서 혹은 심야버스를 타고 드레스덴에 도착해서
아침부터 여행하면 딱 좋을 코스로 일정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사람 없이 사진찍었던 아침부터 알차게 보내고 왔었던 드레스덴(Dresden)에서의 1박 2일 일정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사진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일 차 | 숙소 | Star inn hotel premium dresden - 스탠다드룸 | 116,675원 | |
2일차 | 🚶 03h | 관광 | 마틴 루터 동상, 프라우엔 교회(Frauenkirche Dresden) 📷 | |
관광 | 태양계 행성 기념상 가는 길(Planetendenkmal) 📷 | |||
관광 | 브륄의 테라스 가는 길(Bruhl's Terrace) | |||
관광 | 드레드덴 고등법원 앞(Obelandesgericht Dresden) | |||
관광 | 군주의 행렬(Furstenzug) 📷 | |||
관광 | 엘베 강 다리 출구(Georgentor) | |||
관광 | 요한왕 기념상, 젬퍼 오페라 하우스(Semperoper Dresden) | |||
관광 | 츠빙거 궁전(Dresdner Zwinger) 📷 | |||
관광 | 왕관의 문(Kronentor Dresden) | |||
🚶 10m | 식사 | Augustiner an der Frauenkirche Restaurant | 51.60€ | |
- Kasespatzle, Wiener schnitzel, Pretzel, Original Munich Weisswurst | ||||
- Augustiner Radler | ||||
🚶 30m | 관광 | 프라우엔 교회(Frauenkirche Dresden) 내부 구경 | ||
휴식 | 브륄 정원(Eventlokal Bruhlscher Garten) | |||
간식 | Freiberger Schankhaus - Radler | 각 5.50€ | ||
🚶 10m | 간식 | Imbiss Curry24 - CPM(Currywurst+Pommes+Majo) | 6.30€ | |
🚍03h50m | 이동 | Dresden main station - Wroclaw Bus station | 각 27.99€ | |
🚗15m | 이동 | Wroclaw Bus station - Bielany 숙소 | 28.98zl |
토/일으로 방문했던 드레스덴에서의 토요일은 보는 것이 많았고, 일요일은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원래는 해 뜰 무렵 출발하여 돌아볼 예정이었으나, 아침에 비가 온 덕분에 아침 잠을 좀 더 잘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른 시각인 6시 30분에 출발하여 드레스덴 시가지 구석구석을 다녀보니 정말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국인은 아니었지만,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들 무리도 그 시간에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하핳
저와 남편이 찍은 사진 포인트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어서 꽤나 눈치가 보이긴 했었네요......허허허
첫 유럽여행에서 시차적응에 실패하며 아침 일찍 나와서 여행한 덕분에
혼자서도 삼각대 놓고서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는데, 더 일찍 나오니 역시나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날씨가 꽤나 흐렸던 터라 파란 하늘과 함께 할 수 없었던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체크포인트
1. 아침 일찍 사진찍기 -
역시 유럽은 아침 일찍 나와서 사진을 찍을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합니다!!
카메라를 훔쳐갈 사람도, 심지어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유럽에서 사람없는 타이밍을 찾고 있으시다면 밤 늦게보다는 아침 일찍이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는 법)
2. Freiberger Schankhaus 식당 -
1일 차에 이어 또 방문한 Freiberger Schankhaus 양조장 식당! 독일이 처음이라면 라들러도 추천합니다!
첫 식당이 엄청 만족스러워서 다른 여기저기도 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처음이 최고였구요............
1일 차 드레스덴 1박2일 쇼핑 야경 여행편(→ 바로가기) 에서도 적어놨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 체크포인트
1. 아침 날씨 -
점심 때 쯤 부터는 날씨가 진짜 화창하게 바뀌더라구요...........?!
아침 일찍 다니느라 사진은 정말 편하게 찍었지만 하늘은 정말 아쉬웠는데....... 그 후에 맑아지기 있냐...
그래도 걸어서 여기저기 보러다니는 중에는 비가 오지 않았던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2. 츠빙거 궁전(Dresdner Zwinger) -
츠빙거 궁전이 공사를 꽤나 오래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방문했던 7월 말도 그랬구요......
공사하는 부분을 자르고 잘 찍을 수도 있긴 하지만, 더 이쁜 모습을 보지 못한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입장이 자유로웠고, 사람도 많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
3. Augustiner an der Frauenkirche Restaurant 식당 -
진짜 추천 많은 식당이었는데, 명성에 비해선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도 라들러를 주문해봐지만, 개인적으로는 Freiberger Schankhaus 가 훨씬 마음에 들었네요...........
4. 브륄 정원(Eventlokal Bruhlscher Garten) -
돗자리 안들고 간 거 백번 후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유럽까지 혹시 모른다는 이유로 돗자리 챙겨갔는데, 폴란드 숙소에서 안 챙겨 갔구요.......
돗자리 펴고 앉아있었으면 버스 시간까지 진짜 여유롭게 쉬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