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반나절 일정으로 계획하는 서울 나들이 여행일정을 세워봤습니다!
서울에서 일정이 필요할까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근처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이동을 하면 조금 더 알차게 여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들이 일정으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로 놀러 간 기억은 많지만, 벌거벗은 한국사 프로그램을 보고 역사를 배우며 유적지에 대해서 알아가다 보니 서울에서도 몰랐던 곳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의 유적지라고 하면 궁, 독립문, 명동성당과 같이 몇 군데만 아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벌거벗은 한국사 7회에서 아관파천이 있었던 고종의 시대를 배우며 자주 방문하던 경복궁 쪽이 아닌 경희궁, 덕수궁 쪽으로도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평일 반나절 나들이로도 좋겠지만, 문화재가 문을 닫는 월요일을 제외하면 평일, 주말, 공휴일 언제든지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서울에서의 당일치기 주말 나들이 여행일정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위치는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일 차 | 10:30 | 12:00 | 이동 | 인천 - 서울 | |
| 12:00 | 13:30 | 점심 | 만족오향족발 | 냉채2인세트(49,000원) | |
| 13:40 | 14:00 | 관광 | 고종의길 | ||
| 14:00 | 14:30 | 관광 | 구러시아공사관 | ||
| 14:40 | 16:00 | 관광 | 경희궁 | 입장료(없음) | |
| 16:30 | 18:00 | 관광 | 덕수궁 | 입장료(각 1,000원) | |
| 국립현대미술관 | 입장료(각 2,000원) | ||||
| 18:00 | 19:30 | 이동 | 서울 - 인천 |
처음 고종의 길, 구 러시아 공사관을 방문하는 계획으로 일정을 세웠을 때는 정말 일정이 단출했는데, 근처에 경희궁과 덕수궁이 위치해 있어 일정에 포함시키다 보니 조금 꽉 찬 일정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덕수궁은 같은 날이 아닌 다른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희궁은 덕수궁이나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과 달리 입장료가 따로 없어서 고종의 길, 구 러시아 공사관 방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을 듯합니다!
다른 궁들도 입장료가 부담이 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경희궁까지 구경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변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기대되는 점, 체크포인트
1. 만족오향족발 -
해외여행을 할 때면 미슐랭 음식점을 굳이 찾아 방문하는 경험이 많은데, 국내에서는 미슐랭 음식점을 방문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마침 시청역 근처에 미슐랭 음식점인 만족오향족발이 있어서 방문해보고자 합니다!
블로거들 음식지원을 통한 홍보도 많이 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실제로 방문하여 한국의 미슐랭 식당 음식 맛을 직접 맛보고 싶습니다!
2. 경희궁 -
다른 궁과 달리 경희궁은 주로 타는 노선인 1호선과 거리가 있기 때문인지 방문할 기회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서울 5대 궁 중 가장 마지막으로 방문해 보는 궁이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여행에서 걱정되는 점, 체크포인트
1. 고종의 길, 구 러시아 공사관 -
구 러시아 공사관은 6.25 전쟁 때 소실되어 그 이후에 다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공사관 전체가 복원된 것도 아니고 3층 전망대만 현재 남아있다고 하여 막상 방문했을 때 너무 허전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아관파천 당시 구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던 고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로서의 방문으로 생각하며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