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에 다녀온 여행인데, 일정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기록용으로라도 올려보고자 합니다!
추천하기엔 너무 소박한 일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30개월 아기랑 안성까지는 괜찮았다 싶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아파트에 같이 입주 예정이었던 동생과 함께 여행을 당일치기로 안성 나들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동생네 아기가 있어서 함께했는데, 당시 30개월이었고, 이제 36개월이 넘었네요...............
이동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다행히도 보채지 않고 잘 다녀와 주었습니다!
이때 아니면 언제 가겠나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던 당일치기 안성 나들이 일정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사진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일 차 | 10:00 | 12:20 | 이동 | 인천 - 안성 | |
아점 | 시흥하늘휴게소 | ||||
12:20 | 15:30 | 관광 | 안성팜랜드 📷 | 입장권 대인(각 12,000원) | |
관광 | 어린이 놀이기구 | 탑승권(각 3,000원) | |||
관광 | 목장 먹이주기 체험 | 여물(각 1,000원) | |||
간식 | 푸드코트 | 간식(기억나지않음) | |||
관광 | 꽃길 산책 | ||||
16:00 | 17:00 | 점저 | 도루물 | 감자옹심이(9,500원), 들기름막국수(8,000원), 감자전(7,000원) | |
17:00 | 19:00 | 이동 | 안성 - 인천 |
원래는 오픈런해서 입장을 했다가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고 조금 더 놀고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함께 방문했던 동생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뽕을 뽑을 정도로 오래 놀다 가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기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동생의 아기의 경우는 먹거나 자는 것보다 노는 것을 훨씬 좋아하는 아이여서 노는 동안에는 잠투정 없이 신나게 놀았습니다
실제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돌아오는 길에 아기가 잠이 들어서 식사를 하는 대신에 바로 집으로 가는 일정을 택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식사를 하고 돌아갔어도 괜찮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체크포인트
1. 안성팜랜드 - 하루종일 놀아도 볼 것이 많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먹이 주기 체험이 동물마다 나눠져 있었고 각 동물들 우리에 가서 처음에는 떨어진 먹이들을 주워가며 줬었는데,
너무 신나서 잘 먹이길래 동물 먹이 사는 데만 오천원에서 만원 정도 썼던 것 같습니다...!
진짜 아이들 많이 좋아하니 카드결제도 가능하지만, 혹시 모르니 현금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먹이 주기 체험 이외에도 아기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도 있었고 금액도 부담스럽지 않은 부분도 좋았습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을 보기 위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체력이 된다면 산책길까지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2. 멀지 않은 거리 - 출발시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2시간 안쪽으로 걸려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동안 휴게소도 2개인가 3개인가 있어서 아기가 힘들어하면 쉬엄쉬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 체크포인트
1. 안성팜랜드 - 관광지에서 아까운 것이 입장해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금액대가 있었습니다
음식이나 간식을 파는 곳들이 많아서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지만, 금액적인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도시락을 싸갔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동물들 우리가 붙어있어서 이동거리는 짧아서 좋았지만, 그래서 자전거를 빌려 타기엔 부적합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자전거를 빌려 탔다면 더 멀리까지 돌아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도루물 - 평택에서 감자 옹심이, 옹심이 칼국수, 감자전 등의 감자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아기의자도 있고, 거리도 멀지 않은 데다가 평이 좋은 것 같아서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아기가 차에 타서 금새 잠이 들었고, 자는 동안 이동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여 바로 올라오는 바람에
아쉽게도 식당 방문은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식당입니다